The Hong Kong Telegraph - 한동훈, 국방부 앞 1인시위…DMZ 지뢰사고 즉각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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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방부 앞 1인시위…DMZ 지뢰사고 즉각 조사 촉구
한동훈, 국방부 앞 1인시위…DMZ 지뢰사고 즉각 조사 촉구

한동훈, 국방부 앞 1인시위…DMZ 지뢰사고 즉각 조사 촉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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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조사를 즉각 실시하라는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다.

한 의원은 시위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사고 현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추석 연휴 이후로 예정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비가 내릴 경우 화약 잔존물이나 파편의 위치가 바뀔 수 있고, 현장이 우리 군 감시장비의 사각지대라면 증거 보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우리 지뢰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이 맞나”라며 “조사해 보지 않고 북한 지뢰가 아니기를 바라는, 그리고 북한의 지뢰가 맞다고 하더라도 북한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것이 이재명 정권의 입장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성숙 국무총리 등 정권 핵심 3인방 모두가 군대를 안 갔다 온 사람들이라 이 문제에 대한 국민·청년들의 분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장병들이 DMZ에서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발생했다. 폭발은 두 차례 일어났고 군 간부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1명은 발목 절단 수술을 받았다.

당시 작전은 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지형 변화를 포착한 뒤 예정돼 있던 유엔군사령부의 현장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수색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사고 지점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서 수십m 떨어진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야당에서는 ‘왜 현장 직접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느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미 별도 조사팀을 구성해 당시 지휘통신과 장병 진술, 보디캠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폭발물 잔해도 감정하고 있다. 다만 DMZ 현장 직접 조사는 안전 확보와 유엔사 협의 등을 거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이날 현장조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당시 사고 당일부터 증거가 수집되고 이틀 뒤 유엔사와 합동 현장조사가 이뤄진 점을 들어 이번 대응과 비교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와 북한 지역에서 떠내려온 지뢰, 과거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文-L.Wén--THT-士蔑報